석불사-망미봉-백양산
산행일시 : 2007년 10월 19일
산행순서 : 만덕역-병풍암 석불사-전망대-망미봉-남문-남문마을-만덕고개-금정봉 갈림길-만남의 광장-만남의 숲-초소- 불
웅령- 614m봉-백양산-애진봉-임도-당감주공아파트
산행참가 : 나홀로
이번주도 월,수요일 골프라운딩 때문에 산행을 즐기지 못했다.요즘은 사실 골프보다 산행이 더 재미있는 것 같다.이제부턴 산행에 시간을 더 할애해야겠다.
아침에 이것 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제법 흘렀다.벌써 11시가 되어간다.부랴부랴 집을 나선다.요즘은 해가 많이 짧다.서면지하철역에서 전철을 타고 연산동에서 환승 만덕역에 내려 4번 출구로 나온다.
출구를 나와 뒤로 돌면 왼편에 만덕 동사무소 구민센타가 보인다.왼쪽 오르막길 오른다.
점심준비를 못해 근방 김밥천국에서 매운김밥 2줄을 사고 오르막을 오른다.시계는 12시30분이다.
오르막길로 계속 오르다보면 상계봉이 보인다.
약 10~15분쯤 걸려 상학초등학교 입구 상학문구가 나타난다.여기서 우회전을 한다
우회전을 하고 나면 계곡산장 안내판이 나타나고 우회전 좌회전을 한다.
보이는 건물이 계곡산장이다.차가 세워진쪽으로 포장로로 올라간다.
약 100m 못미쳐 나무옆 파란물탱크가 나타나면 우회전을 하여 철망펜스를 따라 평지를 걷는다.
평지를 걷다보면 무덤이 나타나고 곧이어 앞에 돌계단 위로 큰 무덤이 나타난다.돌계단에서 우측으로 난길로 간다.
T자 갈림길이 나타나면 왼쪽으로 간다.지금부터 약간의 오르막이 시작한다.
또 갈림길이 나타나면 직진한다.
너덜지대에 만들어진 30기의 돌탑이 나타나고
곧 갈림길이 나타나면 우측길로 간다.왼편 위쪽에 시멘트로 만든 통나무 모양의 벤치가 있다.
조금지나 체육시설이 나타나고 보이는 포장도로로 접어든다.
오르막길이 제법 지루하다.10~15분쯤 걸려 석불사가 나타난다.
석불사
부산의 만덕1터널 옆으로 난 고갯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동쪽으로 뻗어내린 산쪽으로 바위들이 솟아있는 봉우리가 보인다. 큰 바위들이 꼭 병풍처럼 둘러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병풍바위라고 불리는 곳에 자리한 사찰이 석불사다.
약 60여 년 전에 건립된 사찰이라 문화재는 없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생성된 거대한 바위들에는 새겨진 마애불상이 위용을 자랑한다. 거대한 바위의 석벽에는 16나한과 29개의 불상이 새겨져 있는데 국내 최대의 마애불군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석불사를 나오면 바로 앞에 난 산길로 들어선다.
산길을 들어서서 우측으로 난 오르막을 치고 오른다.조금뒤 전망대가 나타난다.전망대에서 점심을 먹는다.매운김밥이 의외로 맛있다.땡추의 매운맛에 물도 켜이지도 않고 잘 넘어간다.간단한 점심을 마치고
상계봉
백양산.나중에 올라가야 할 산이다.
주변에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기암괴석을 보면서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타난다.우측으로 난길로 간다.좌측에는 앞에 사진 바위가 바로 앞에 나타난다.
조금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타난다.좌측으로 난길로 오르막을 오른다.산행리본이 걸려있다.
오르막을 오르면 산성이 나타난다.산성을 넘어 우측으로 오른다.산성 앞에 난 우측길로 가면 남문마을로 가는 길이다.
망미봉 정상
망미봉에서 바라 본 고당봉 원효봉 의상대 금정산 능선
다시 내려와 좌측 내리막길로 내려선다.(위 사진은망미봉 오르기전 사진.우측 내리막 길)
마사길에 가파르고 정말 미끄럽다 .
약 10분뒤 남문에 도달한다.
남문을 나와 남문마을쪽으로 내려선다.조금지나 남문마을 식당옆 족구장에서 족구를 한다고 난리다.계속 길따라 내려가며 백양산으로 향한다.
계속 이정표가 나타나면 백양산(철학로) 쪽으로 간다.
계속 길을 따라 걷다 길옆 약수터에서 식수를 보충한다.금정산 백양산 경계구간인 만덕고개 도로로 내려선다.
만덕고개에서 침목계단을 오른다.대략 300걸음 정도 계단을 오르니 366M봉이 왼편에 위치한다.
366봉에서 바라본 장산
만남의 광장쪽으로 향한다.북구와 동래구의 경계 이정표와 구민의 숲을 지나 금정봉 갈림길에서 금정봉으로 오르다 만남의 광장쪽으로 내리막을 내려선다.(금정산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난길로 가면 아무르산 개구리 보호지를 지나 만남의 광장으로 간다.)
만남의 광장
백양산쪽으로 침목계단을 오른다.
만남의 숲
여기서 잠시 휴식을 하며 걱정에 사로 잡힌다.현재 시간이 3시 50분 백양산 정상에 올라 하산 시간이 촉박하다.요즘은 6시만 되면 해가 진다.오늘은 랜턴도 안가지고 왔다.정상에서 애진봉으로 내려와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해가 져도 부담이 안될 것 같다.백양산으로 향해 오르자.
계속되는 오르막에 시간은 촉박하고 서두르게 된다.바람이 정말 매섭다.땀을 솟고 서너번의 숨고르기에 초소에 도달한다.
오르막을 오르다 바라 본 만덕쪽.고당봉,상계봉,망미봉
오르막 오른 뒤 초소
불웅령으로 출발
불웅령
불웅령에서 내려오다 614봉을 향해 바라본 억새장관
614봉 오르다 뒤 돌아 바라본 불웅령
낙타봉,불웅령
완연한 가을의 느낌이 다가온다.
614봉 돌탑
백양산 정상 오르다 바라 본 614봉,낙타봉,불웅령,뒤에 고당봉
백양산 정상에서 장산쪽
황령산
백양산 정상 표지석
시계를 보니 5시 10분이다.바로 애진봉쪽으로 내려선다.마음이 급해진다.
애진봉
애진봉에서 586봉 오르기 직전 완쪽으로 난 임도로 내려선다.우측으로는 운수사쪽이다.
임도로 내려가다 바라본 전망
해는 자꾸 기운다.임도를 내려가다보니 임도를 가로지르는 길이 보인다.그냥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정말 끝없이 내려간다.
직진하면 성지곡쪽으로 간다.우측으로 내려선다.체육시설을 지나 가다보니 사이길이 나타나고 사이길로 접어드니 곧 당감주공아파트가 나타난다.
당감주공아파트다.
다행히 해가 지기 전에 도달했다.
산행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 인것 같다.버스를 타고 서면에 내려 지하철을 타고 자갈치로 향한다.
오늘은 동창회 모임이다.친구들과 해후하고 싱싱한 회에 소주잔을 기운다.정말 기차다.2차는 곰장어에 소주 3차는 노래방 산행뒤에 술은 잘도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