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키오토 2007. 11. 11. 20:34
 
 
 구만폭포
구만산 통수골에 높이 약 42m의 수직폭포로 아름다운 비경은 자연이 창조해 놓은 걸작중의 하나이다.구만계곡역시 동쪽과 서쪽에 수직암벽이 솟아 있고 좁은 협곡이 남북으로 뚫려있어 마치 깊은 통(桶)속과 같다하여 통수골이라고도 부르며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 구만계곡[통수골]
산내면 소재지인 송백마을에 있는 산내초등학교 동쪽 담장으로 난 도로를 끼고 들어가다 정자나무 숲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들어간다. 콘크리트로 포장된 농로를 따라 30여분 걸어가면 길 끝머리에 구만사가 계곡에 붙어 있다.
그 앞을 지나 산행로 왼쪽으로 힘차게 흐르는 계류를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왼쪽으로 육화산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그리고 20여분 거리에 돌탑이 있으며 이윽고 구만폭포가 길을 막는다. 암벽을 타고 폭포를 올라서면 통수골(구만계곡)이 암봉의 그늘을 헤집고 길게 뻗어 올라가 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선다.
사방이 바위로 둘러싸인 절벽의 한가운데 홈으로 흘러내리는 이 폭포는 근교의 산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로 웅장하다. 여기서는 사방으로 흩어지는 물소리와 새소리만이 메아리로 번질 뿐 인간의 소리는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다. 계속 오를 수 있는 등로는 구만폭포 좌측으로난 신원하고 아찔한 협곡을 오르는 바위암 중간부를 통과하여 폭포상류에 닿으며 여름철 산행은 또다른 의미를 준다 . 계곡을 따라 40분 정도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나와 있는 암릉이 눈에 띄고, 산곡 비탈길을 따라 40분 정도 오르면 주릉에 닿는다. 그리고 정상은 10분 거리에 있다.

※ 전체소요시간은2시간 30분정도.
△ 구만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