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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테마코스2

모스키오토 2007. 11. 11. 20:01
원점회귀코스 : 자가 운전자의 가장 아쉬운 점은 언제나 출발점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 되면 하는마음뿐. 그래 여기! 영남알프스가 추천하는 원점회귀코스를 산행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주위의 카~드라이버!! 도 겸해서 산행계획을 세운다면 여러분의 산행에 좋은 일들만 생기리라 믿어의심치 안는다!
표충사/재약.천황산.코스석남사/ 귀바위.쌀바위.정상석골사/ 운문암릉.정상.억산등억온천/ 신불산.간월산
 
표충사/재약산.천황산.코스
표충사코스
재약산은 해발 1,108m의 수미봉과 1,189m의 천황산의 사자봉으로 이루어 져 있다.사자평 고원은 두 봉우리 사이의 해발 800m 지점부터 완만한 타원형의 언덕들로 이어진다 사자평 억새는 어른 가슴 정도밖에 안 올 정도 로 키가 작다. 산아래 밭둑이나 길가의 억새에 비하면 절반밖에 되지 않는 다.잎새도 가늘고 투박하다. 꽃이삭은 거친 산정의 바람에 닳아서 인지 뭉 툭하고 짧다. 그래서 가는 바람에는 이삭 끝의 낭창거림을 보기 어렵다.

표충사 못미처 에서 오른쪽으로 뚫린 계곡이 옥류동천 이다. 오솔길을 따라 2㎞ 거리에 흑룡폭포가 있고 1.8㎞를 더 오르면 20m쯤의 폭포 2개가 연이 은 층층(칭칭)폭포가 반긴다.층층폭포에서 2㎞ 지점에는 늦가을의 명소인 사자평 분지와 폐교된 고사리 초등학교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표충사 에서 북쪽으로 1.5㎞쯤 등반하면 일곱 빛깔 무지개가 영롱한 높이 25m의 금강폭포가 있다.

등반로는 표충사앞 주차장에서 시작, 내원암으로 오르는
길과 흑룡폭포가 있는 표충사 계곡으로 오르는 길 2곳의 등반로로 나뉜다. 표충사계곡으로 오르는 길이 계곡을 따라 이어져 경관이 수려하며 우중산행 에도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등산로도 평이하게 나있어 초행자에게 유리하다. 굉음과 함께 흰 물보라를 일으키며 쏟아지는 흑룡폭포와 층층폭포의 장관을 접할 수 있 는것도 이쪽 등반로이다.

계곡 옆 소로를 따라 단풍유람 하듯이 2시간30분 정도 천천히 오르면 갑 자기 시야가 탁트이며 주변 풍광이 변한다. 사자평 초입인 하늘아래 첫동네 고사리마을이다. 옛문헌에 "광활한 평원의 가을파도같다"고 해廣平秋波(광평추파)로 묘사되고 있는 사자평고원의 초입지대인 것이다.억새밭 너머로 는 멀리 영남알프스의 우람한 산세가 안개에 젖은 단풍빛의 실루엣으로 이 어지며 탄성을 자아낸다.

고사리마을로도 불렸던 이 일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5가구가 민박을 받으며 식사를 팔았지만 지난 모두 철거됐다. 지금은 산악대피소와 명물식당만이 바람에 맥없이 펄럭거리는 텐트를 치고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마을내 초등학교인 고사리분교는 이미 폐교된 상태.억새의 장관은 고사리마을에서부터 재약산의수미봉(1,108m)을 거쳐 주봉인 천황산의 사자봉까지 이어진다. 여기서 산으로 오르는 길은 지프 한대 갈 만한 길. 가끔 지프가 덜컹거리며 산을 넘기도 한다. 길은 곧 두갈래.왼쪽 길은 수미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오른쪽 길은 차가 다닐 수 없게 막아두었지만 사자평에서 가장 억새밭이 좋은 분지로 가는 길이다.

등산코스
1) 매표소-(10분)-표충사-(20분)-내원암-(1시간 30분)-능선마루-(40분) -사자봉-수미봉
2) 매표소-(10분)-표충사-(40분)-흑룡폭포-(50분)-층층폭포-(20분)-고사리국교-(40분)-수미봉
3) 표충사 뒷길-(1시간 30분)-고사리 분교-(50분)-수미봉
4) 얼음골-종주능선(1시간30분)-사자봉(30분)-천황재[갈림길]-수미봉-남능선-고사리분교-층층폭포-흑룡폭포-표충사매표소
5) 배내고개-상공회의소 연수원 뒷길 임도-사자봉(2시간30분소요) -수미봉
6) 주암마을→주암계곡→능선가림길[식수]→사자평-재약산정상(2시간40분)
7) 죽전마을→고사리분교→재약산→사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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