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7년 9월 10일
산행순서 : 회동동 버스종점~동대교~포덕문~회동수원지 상수원보호 안내판~수질보전 안내판~철탑~주능선~1봉…9봉~인천 이씨 가족공동묘지~밤나무집~철마면사무소
산행참가 : 나홀로
날씨가 고르지 못한 관계로 산행을 많이 못했다.일기예보가 원망스러울 뿐이다.비가 온다고하여 일정을 바꾸면 비는 오지도 않고... 저번 주에 동네 뒷산 황령산 타고 딸과 같이 봉평 허브나라-이효석 문화관-대관령 양떼목장 여행하고 간만의 산행이다.
요전에 개좌산에서 하산길 길 잃어버린 기억도 나고 다시 개좌산 능선도 보고 싶고 집을 나선다.
583번 버스를 타고 문전시장에서 내려 서면CGV지오플레이스에서 99번 버스를 타고 회동동으로 간다.
회동동 버스 종점에서 내리면 그길이 회동동에서 개좌고개를 넘어 철마면으로 가는 도로로다.바로 앞에 동대교가 보이고 계속 도로를 따라 고개로 올라선다.
예전에는 상수도보호 초소가 있엇다고 하는데 초소는 없고 상수원보호 입간판만 있다.왼편에 보이는 입간판을 지나 내리막을 내려선다.
내리막을 내려가면왼쪽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에 파란색 안내판이 보인다.여기가 들머리다.
색색가지의 산행리본이 무수히 달려있다.
오른쪽 오르막길을 타고 오른다.계속되는 오르막길이다.조금 힘들 지점에 철탑이 나타나고 여기서 숨을 고르고 철탑을 지나면
거대한 암벽이 나타난다.암벽앞 임도를 왼쪽으로 약 7~10m 정도 가면 오른쪽에 길이 열려 있고
오른쪽에서 약간 뒷쪽 길이다.거대한 암벽위로 오르는 길이다.다시 오르막이 계속된다.
계속 오르막길을 가다 갈림길이 나온다.왼쪽 바로옆에 1봉이 나타난다.
1봉이다.땀을 흘리고 오르다 조망이 트이자 속까지 후련하다.
회동수원지
저멀리 고당봉,꼬갈모양의 계명봉,장군봉이 보인다.백양산,금정산 능선으로 상계봉,파리봉,대륙봉,동문고개.의상봉,원효봉 고당봉,장군봉,계명봉 금정산 종주 능선이 다보인다.
구월산(윤산)이 보이고 금정산 능선이 확연하게 드리워진다.
1봉에서 2봉까지 오르막이 게속된다.2봉 가다 돌아본 1봉
이산이라 적힌 비석이 누워있다.
李山은 이왕산(李王山)의 준말이며 조선시대 왕실 소유의 산이라는 뜻이고. 이후 동아그룹에서 이 산 71만9580평(당시 싯가 15억원)을 사들여 지난 1990년 부산대학교에 공과대학 부지로 기증해 지금은 부산대 소유라고 한다.
2봉에서 바라본 3,4,5봉
우측에는 개좌산과 무지산이 보인다.개좌산의 능선을 바라보며 그날의 아픔을 돌이켜보며.....
3봉 가는길에 나타난 돌탑.
또 이산 비석이다.
우리나라 지도를 닮은것 같다.
지나온 1,2봉
전에 길을 잃고 내려온 개좌터널 공사장이 보인다.감회가 새롭다.개좌산 정상에서 가파른 길을 내려온걸 보니 아찔하다.
봉마다 이산 비석이 있는것 같다.
4봉으로 가는길에 큰나무가 뿌리가 뽑혀 누워있다.
4봉에서 바라본 아랫반송.윗반송은 나무에 가려 보이지를 않는다.
저 앞에 보이는 봉이 5봉 아홉산 정상이다.
5봉으로 가는 도중 바라본 개좌고개다.
아홉산 정상 표지석이다.보기드문 대리석으로 만들어 놓았다.
6봉으로 가는도중 뒤돌아본 아홉산 정상.
갈림길이 나타난다.우측으로 가면 개좌산으로 가는 길이다.회동동에서 철마면으로 가는 도로로 내려서서 길을 건너 개좌산을 타야한다.
또 비석이 나타난다.(6봉 인가?)
지금부터는 6,7,8,9봉을 알수가 없다.별로 봉이라고 느낄수없이 오르막 내리막 길을 가니 도저히 알수없다.내 생각으로 이산 비석이 있는곳이 봉이 아닌가 쉽다.그러면 이곳이 6봉이 된다.
앞에 보이는 산이 367m봉이다.(7봉 인가?)
또 이산 비석이다.(8봉 인가?)
지나온 아홉산
개좌산 정상 바로 왼쪽밑에 실로암 공원묘지가 보인다.
(9봉 인가?)
갈람길 오른쪽길은 대곡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마지막 전망대에서 바라본 철마면 풍경,거문산도 보인다.
정관에서 철마로 넘어오는 곰내재가 보인다.
마지막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급경사길로 내려서면 산행은 끝이다.조금가다 인천 이씨 가족묘를 지난다. 밤나무 밭을 지나니 벌써 수확하고난 빈 밤송이만 길에 깔려있다. 밤나무집(추어탕)이 보인다.10명 이상이면 무료로 데려다 주고 픽업도 한다고 안내를 한다. 도로로 내려선다.줄 곧 도로를 따라 철마면 면사무소 앞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범어사역에 내려 지하철을 타고 서면에 내려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마음껏 즐기고 산행한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됐다.
오늘도 이 산은 나혼자의 산이었다.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었다.무지산,개좌산 산행때도 사람 한명 구경 못했다.이쪽 산들은 그렇게 인기가 없나 보다.그래도 기장 주변의 일광산,아홉산,달음산,석은덤산,시명산,대운산,거문산,철마산등 한 눈에 조망 할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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