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서대산 기암…협곡… 화폭에 수 놓은듯 구름다리 바로 옆 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선바위 쪽의 서대산 산줄기 전경은 절경을 넘어 차라리 선경에 가깝다. 충남의 소위 '넘버 3' 산은 계룡산 대둔산 서대산이다. 굳이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는 국립공원 계룡산(845m),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으로 남한의 소금강.. 국제신문산행기/전국산 2007.08.18
장흥 제암산 저기 좀 봐, 흥에 겨운 봄이 저혼자 불타오르네 진분홍 60만평 철쭉군락지 보면 탄성 절로 주차장 회귀 4시간 코스 가족산행 해볼만 '만산홍화!' 이번 주말 전남 장흥 제암산으로 철쭉산행을 떠나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가득 담아 올 것으로 확신한다. '아!' 그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듯 외마디 짧.. 국제신문산행기/전국산 2007.08.18
순천 조계산 송광·선암사 품어 송광굴목재에서 보리밥집을 지나면 만나는 굴목다리. 물은 말랐지만 주변 경관이 아주 빼어나 한참 동안 발길을 머물게 한다. 이 다리를 건너면 조계산 등산로 중 산꾼들의 발길이 가장 잦은 곳인 선암사 굴목재가 나온다. 우리나라의 산은 크게 바위산과 육산 두 가지 유형으로 나.. 국제신문산행기/전국산 2007.08.18
고흥 팔영산 주봉인 깃대봉에서 바라본 팔영산 암봉틀. 그 이름에서 말해주듯 다도해 바다를 향해 길게 드리워진 8개의 선명한 그림자가 아주 인상적이다. 도립공원인 팔영산(八影山·609m)은 전남 고흥군 고흥반도의 최고봉이다. 이름에서 짐작이 가듯 여덟 개의 암봉과 주봉인 깃대봉이 작은 병풍처럼 나란히 이.. 국제신문산행기/전국산 2007.08.18
소백산 지금 소백산은 백색천국. 아직까지 눈꽃산행을 못했다면 당장 이번 주말 소백산으로 떠나보자. 사진은 국망봉에서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길. 입춘이 벌써 화신(花信)을 전해주고 떠났지만 아직까지 눈구경을 제대로 못했다면 이번 주말 소백산(小白山·1439.5m)으로 눈꽃산행을 떠나보.. 국제신문산행기/전국산 2007.08.18
속리산 속리산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문장대. 일망무제의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다. 속리산(俗離山)은 산과 무관한 장삼이사(張三李四)일지라도 아스라한 추억이 담긴 곳이다. 바로 중학교 까까머리 시절, 단골 수학여행지로 한 번쯤은 넉넉한 이 산의 품에 안겨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름만 들어.. 국제신문산행기/전국산 2007.08.18
무주 덕유산 덕유산은 전망 또한 일품이다. 향적봉 대피소에서 100m 남짓한 거리인 덕유산 정상으로 오르는 도중 바라본 주변 봉우리들과 장수군 안성면 일대. 해발고도가 낮은 주변 낮은 봉우리에는 눈이 이미 녹았다. 입동이 지난 지 40여일. 시나브로 겨울이 와 있건만 아직도 여민 옷깃이나 두꺼운 외투만으로 .. 국제신문산행기/전국산 2007.08.18
진안 구봉산 구봉산의 아홉 봉우리는 한결같이 밧줄이 없으면 등정은 엄두도 못낼 정도로 가파르다. 전북 진안에는 금강 남쪽으로 뻗은 금남정맥의 최고봉인 운장산(1,126m)과 암수 두 개의 봉우리로 유명한 마이산(685m) 그리고 구봉산(1,002m)이 있다. 구봉산은 운장산과 마이산에 비해 지명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최.. 국제신문산행기/전국산 2007.08.18
장흥 천관산 천관산 환희대에서 구룡봉으로 가는 도중 만나게 되는 기암괴석. 제일 왼쪽 암봉이 관세음보살이 불경을 실었던 돌배의 돛대를 의미하는 진죽봉이다. 전남 장흥 천관산(天冠山·723m)은 웬만한 산꾼이라면 벌써 다녀왔거나 아니면 한 번쯤 가봤으면 하는, 그래서 추후 등반계획에 반드시 포함돼 있는 .. 국제신문산행기/전국산 2007.08.18
한라산 한라산 정상에서 북쪽인 관음사 방 향으로 하산하다 만나는 왕관릉. 암 봉이 이름처럼 왕관을 쏙 빼닮았다. 한라산(漢拏山·1,950m)이란 이름은 ‘은하수를 잡아 끌어당길 수 있다’(雲漢可拏引也)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 그만큼 산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한라산은 그 높이에 비해 오르.. 국제신문산행기/전국산 200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