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7년 8월 20일
산행순서 : 학장동 축산물 도매시장-POINT 낚시점-298m봉(돌탑)~잇단 전망대~삼운정 약수터 갈림길~483m봉~KT부산통신망운용국 엄광산중계소~임도~엄광산 정상~낙동정맥 갈림길~삼각점(돌탑)~헬기장(구봉산 갈림길)~산불초소~샘터(체육공원)~산불초소~체육공원~옛 성터~헬기장~정수약수터-범일6동 초소-안창마을
산행참가 : 나홀로
정말 무덥다.요즘은 더울수록 땀을 쏟고 싶다.약간의 준비물을 챙기고 집을 나선다.버스를 타고 부산역에 내려 67번 버스를 타고 축산물 도매시장에 내린다.
축산물 도매시장에 내리니 바로 밑에 POINT 낚시점이 보인다.여기서 우회전을 한다.
우회전을 하여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들머리가 보인다.저기 보이는 노란색 간판 밑이다.
들머리에 들어서자 오르막이 시작된다.나무 그늘 하나 없다.여름산행에는 적당한 코스가 아닌것 같다.계속되는 오르막에 찌는 햇살이 부담스럽다.
오르는 도중 나뭇가지 사이로 드러난 전망
오르막을 오르고 나니 잠시 평지가 나온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바로 앞에 나타난 왼쪽으로 난 오르막이 298M봉으로 오르는 길이다.우측 평지길은 298M봉을 안오르고 엄광산에 오르는 길이다.
경사가 제법 급하다.땀이 비오듯 흐른다.숨이 가파온다.나무 그늘 하나 없이 햇살과 대항하며 오른다.정말 덥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시원하게 느껴진다. 더워서 속도도 나지 않고 빨리 지친다.
사상구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세운 돌탑이라 한다.
시약산,구덕산
내가 올라야할 483봉이다.
살며시 꽃마을이 보인다.
주례쪽 주례보훈병원에서 백양산 오르는 길이 눈에 가깝게 나타난다.
배낭을 풀고 약간의 휴식을 가진다.주례,개금쪽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것 같다.
삼운정 푯말 뒤로 난 길로 올라간다. 조금 가다가 다시 왼쪽 오르막길을 오른다.된비알길이다. 더위와 체력과 인내심에 도전한다.오가는길에 사람 한명 안보인다.이런 땡볕길에 초행인 내말고 누구 오겠는가....한 세숨 돌리고 나니 무명봉이다.
모습을 드러내는 꽃마을,구덕산,시약산,옥녀봉,천마산,암남고원등이 보인다.
다시 조금 오르니 483M봉이다.가지고 온 간식을 먹고 땀을 식힌다.한가지 느끼는것은 그렇게 덥고 힘들어도 산행중의 휴식중 산에서 불어오는 산바람은 너무나 시원하다.
다시 출발이다.이제부터는 나무그늘이 내를 반긴다.내리막에 평탄한 길이 계속 된다.
우측길이 콘크리트로 된 임도길이다.난 좌측길로 간다.산길이 계속 된다.
조금가다보면 앞에 콘크리트로 된 임도길이 또 나타난다.좌측은 KT중계소다.바로 임도길을 가로질러 올라서면 된다.나뭇가지에 깃발이 많이 붙어있다.
주말에는 이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여러가지 식음료도 파는데 오늘은 사람 구경하기가 힘들다.
여기까지 왔는데 엄광산 표지석을 보고 가자.
엄광산 표지석 일본인이 명명, 고원견산(高遠見山)으로 불리다 지난 1995년 '부산을 가꾸는 모임'이 펼친 '옛 이름 찾기운동'으로 엄광산이란 이름을 비로소 되찾았다.
다시 수정산쪽으로 가기 위해 몸을 돌린다.
삼각봉.588M봉.,백양산,불웅령이 보이고 고당봉도 보인다.
삼각점
헬기장이다.저기서 좌측으로 가야 수정산으로 갈수있다.직진하면 구봉산으로 가는길이다.저멀리 신선대가 보인다.
좌측이 황령산, 광안대교도 보인다.
황령산뒤 장산도 보인다.
가운데 섬이 조도 그 옆이 태종대
좌측이 봉래산 우측이 천마산
수정산쪽
봉래산
헬기장으로 오르다 좌측으로 가면 돌탑이 보이고 좌측 돌탑 옆에 수정산으로 가는 길이 나있다.
돌탑에서 조금 내려오면 나타나는 약수터
약수터에서 한컷 왼족으로 간다.
계속되는 내리막길로 가다보면 우측에 공동묘지가 나타나고 산불초소가 나타나고 체육공원이 나타난다.좌측에 돌탑이 있다.
산불초소 바로 밑 바로 앞에 열린 길이 가야할 길이다.앞에 길로 가면 김해김씨묘가 바로 나타난다.
헬기장과 쌓다 만 돌탑
여기서 좌측길이 수정산 오르는 길이다.몇번 올라본 적이 있어 우측길로 간다.우측길 입구에 忍이라 적어 놓은 조그마한 비석이 있다.
이길은 처음가는 길이라 조금 걱정도 된다.가다보니 정수약수터가 나타난다.
정수약수터에서 바라본 봉래산
정수약수터
정수약수터를 벗어나 가다보면 나타나는 이정표 좌측은 능막골 우측이 범일6동 초소가는길이다.
우측길로 계속가면 안창마을이 나타난다.
가는 도중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다.저녁 한끼 하자고 같이 만날 친구에게 전화하니 마침 보림극장 앞 정비소에 차수리 맞기고 찾아가야한다고 한다.
안창마을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범천교회에서 내려 친구를 만나 친구차를 타고 약속장소에 간다.
산행뒤의 과음은 뱃살 빼는데 치명타라고 하는데 그래도 산행뒤의 한잔술은 너무나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