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부산근교산행기

이기대-신선대

모스키오토 2007. 7. 31. 21:11

 

산행일시 : 2007년 7월 11일

산행순서 : 백련사-이기대 해안산책로-신선대-동명불원

산행참가 : 나홀로

 

학장에서 엄광산을 탈려고 준비를 하는데 집사람이 LG메트로시티에 볼 일보러 간단다.학장까지 버스를 탈려니 조금 귀찮았는데 집사람따라 용호동에서 이기대를 갈려고 맘을 바궜다.조금 쉬운코스이나 걷는 거리는 만만찮다.

하수처리장에서 이기대 장자산을 오르는 길이 일반산행코스인데 설친들을 위해 바닷가 사진과 광안대교를 찍어주기 위해 해변산책로로 간다.

먼저 자동차 순환도로를 따라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면 백련사 가는 입구가 나타난다.

 


백련사가는 도중 해운대 누리마루



해운대 전경


백련사 입구


백련사에서 바라본 해안


백련사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백련사에서 해변산책로를 향해 갈려면 백련사 안에서 옆길로 가면 상당한 내리막이 나타나는데 여기를 내려가야 한다.비온뒤라 땅이 미끄럽다.어린애 발 때듯이 조심스럽게 내려온다.미끄러지면 무슨 우사인가!


해변산책로가 시작된다.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다.부산에 산다는것이 너무나 좋다.잔잔한 바다를 벗삼아 걷는것이 너무나 좋다.애인이 무슨 필요 있을까? 이렇게 정다운 자연이 있는데 룰루루~~~





여기서도 낚시를 한다.무슨 고기를 잡는지 가본다.에라이 전갱이 새끼 메가리다.





옛날 뭉둥이촌인데 그자리에 아파트가 들어 서있다.앞에 섬은 오륙도

신선대쪽으로 향하자.이제부터는 도로로 간다.가는도중에 천주교 공동묘지가 나타난다.을씨년스럽다.도로공사로 묘지 400기 이상이 이전해야한단다.빨리 통과하고 싶다.


신선대 올라가는 길


신선대에서 바라본 감만동 하적장

저 뒤에 산이 장자산

신선대에 오르니 태종대 조도가 눈에 들어온다.바로 앞이 태종대다.여기서 간만의 휴식을 취하고 집으로 향한다.도로공사로  봉오리산 올라가는 입구가 없어져버렸다.포기하고 도로를 걷는다.버스를 보니 집에 가는 버스가 없다.갈아타기도 귀찮다.걸어서 집에 가기로 한다.동명불원을 거쳐 유엔묘지~부경대~경성대 정말 멀다.

오늘도 기분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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